건강한 사회위한 ‘금빛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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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위한 ‘금빛 투혼’

서산 은빛자원봉사대 노인들, 도심쓰레기 수거 앞장

  • 승인 2006-04-24 00:00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  은빛자원봉사대 소속 노인들이 지난 22일 시내 중심 도로변에서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을 줍고 있다.
▲ 은빛자원봉사대 소속 노인들이 지난 22일 시내 중심 도로변에서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을 줍고 있다.
오랜지색 모자를 눌러쓰고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어깨띠를 둘러맨 은빛자원봉사대의 금빛 투혼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은빛자원봉사대(대장 강영식) 소속 노인 78명은 지난 22일 시내 도로변 4㎞ 구간과 서산시 읍내동 중앙저수지 일원에서 2t여의 생활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을 수거했다.

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풍물 등을 배우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60~70대 노인들로 2004년 5월 봉사대를 조직, 올해로 2년째 봉사활동을 펴 오고 있다.
그동안 봉사대원들은 매월 한 차례씩 시내 중심 도로변과 유원지, 공원 등에서 쓰레기를 줍고 향토 축제가 열릴 때면 자원봉사를 자청했다.

또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세대에 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놀리는 땅을 채소와 고구마밭으로 일군 뒤 얻어진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내놓는 등 1년 365일 금빛 투혼을 발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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