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빛자원봉사대 소속 노인들이 지난 22일 시내 중심 도로변에서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을 줍고 있다. |
은빛자원봉사대(대장 강영식) 소속 노인 78명은 지난 22일 시내 도로변 4㎞ 구간과 서산시 읍내동 중앙저수지 일원에서 2t여의 생활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을 수거했다.
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풍물 등을 배우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60~70대 노인들로 2004년 5월 봉사대를 조직, 올해로 2년째 봉사활동을 펴 오고 있다.
그동안 봉사대원들은 매월 한 차례씩 시내 중심 도로변과 유원지, 공원 등에서 쓰레기를 줍고 향토 축제가 열릴 때면 자원봉사를 자청했다.
또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세대에 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놀리는 땅을 채소와 고구마밭으로 일군 뒤 얻어진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내놓는 등 1년 365일 금빛 투혼을 발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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