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조달청에 따르면 1/4분기에 연간 목표의 37%에 해당하는 11조 107억원을 조기 집행했다. 분야별로는 시설공사 8조 6805억원, 원자재 비축 2578억원, 구매물자 2조 724억원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의 우수 신기술제품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단가계약을 확대하고 가격산정 체계 방법도 마련해 구매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시설공사의 최저가 낙찰제로 인한 저가수주, 부실시공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대응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입찰금액의 적정성 심사기준과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사관리의 점검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우리나라 공공조달 규모는 연간 82조원 수준이며 이 중 조달청은 28%수준인 23조원정도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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