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밖으로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6자회담이 지연되고 있고 독도와 관련한 망언과 억지주장을 펼치는 일본이 이번에는 독도주변 해역 해저수로를 탐사하겠다는 통보까지 서슴지 않고 있으며 여기에 그칠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 등 풀어가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그리고 안으로는 사회의 양극화 해소 문제와, 5?1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이는 불법과 탈법 그리고 공천비리 등으로 얼룩져 서로를 헐뜯고 비방하는 구린내 나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우리의 현실이다.
지금 우리는 불의에 항거했던 그 시대정신으로 희망과 꿈
이 있는 미래 한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 국가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서로를 비방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양심을 버린다면 우리의 미래는 절망적일 수밖에 없다. 지도자는 지도자로서의 덕목을 보이고 국민들은 맡은 바 책무를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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