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보통신의날] 최재유 충청체신청장

[과학.정보통신의날] 최재유 충청체신청장

“최상의 우정서비스 로 지역사랑 보답”

  • 승인 2006-04-21 00:00
  • 대담=유영돈 기자대담=유영돈 기자
▲ 최재유 충청체신청장
▲ 최재유 충청체신청장
대전·충청지역의 정보통신과 우정사업을 총괄 책임지고 있는 충청체신청은 ‘함께 나누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생활 속의 고객만족 서비스 실현을 위해 고객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항상 문을 열어 놓고 있는 충청체신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이에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충청체신청 최재유 청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우체국 창고망 확충… 금융서비스 지역격차 해소
저소득층 가정에 보험무료가입 등 사회공헌 솔선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 우편물량 활성화 등 최선





-충청체신청이 하는 일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달라.

▲충청지역에는 모두 34개의 총괄 우체국이 있다. 이를 통해 우체국 금융, 예금서비스 진행, 정보화 촉진정책 및 정보화 역기능 방지, 사이버 중독예방, 장애인정보기기 보급 등의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충청지역 방송 및 통신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한 무선 방송국 허가 등의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어느 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인가.

▲최우선적으로 ‘고개만족’부문에서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고객만족도, 우체국택배서비스, 우편소통품질분야에서 최우수 청이 되기 위해 전사적인 고객만족(CS) 의식개혁 및 핵심역량 결집으로 생활 속의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고객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

또한 새롭게 급변하는 우정사업 경영환경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블루오션 창출을 위해 소포사업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우체국쇼핑 상품 공급업체 매출액 350억 돌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농·어촌 지역에 대한 서비스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

▲우체국 창구망을 통한 민간금융기관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인프라의 효율적 이용으로 사회비용 절감과 금융서비스 지역격차 해소를 도모하고, 보장과 재택상품으로 인기 있는 ‘에버리치 복지보험’의 심규가입 3만명 이상 확대해 서민들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언제쯤 충청지역에 디지털 TV 서비스 및 DMB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가.

▲올해까지 DTV 서비스를 충청 전 지역에 확대하고, 하반기 지상파 DMB서비스가 개시되면 충청권에도 ‘손안의 TV’시대가 열릴 예정이다. DMB, 휴대인터넷 WiBro(와이브로) 등 신규 통신·방송서비스가 u-IT839 전략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다.



-대덕특구 IT 관련 정부 출연연구기관과의 전략적 방안이 있는가.

▲아직 직접적인 협력은 없지만 지역 중에서 대전·충청지역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편물량이 많이 줄었는데 사실인가.

▲사실이다. 그러나 통상 우편물이 감소한 것이지 기업우편물인 카드사 및 택배 우편물 등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우편물량의 활성화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청체신청에서는 집배원 365봉사단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는데 현황과 추진계획은 무엇인가.

▲지난 3월 4일에는 충청지역 1800여명의 집배원이 참여하는 ‘집배원 365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민원도우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산불 및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실제 지난 공주 산불현장에 출동해 진압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우체국은 국영기업으로서 우리사회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 및 농촌일손돕기, 아름다운가게 토요 나눔의 행사, 다사랑 운동으로 소년소녀가장 돕기, 한사랑 나누미 위촉으로 어려운 이웃 70명과 일대일 자매결연을하고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편모·편부 슬하의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체국어린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각종 사고에 대비한 입원·수술비 등의 재해를 보장함과 동시에 대학교 입학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조직 활성화 및 직원들의 사기 진작책이 있다면 말해달라.

▲혁신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한 평가 및 보상으로 성과중심의 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 이에 혁신과 업무는 하나라는 ‘협업불이’ 정신으로 6시스마를 전사적으로 추진해 업무프로세서를 개선하고 조직을 활성화시키는데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다.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사람이 자산이고, 개인의 경쟁력이 바로 조직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정 인재상 육성, 핵심인재 발굴, 맞춤식 직무교육 확대, ‘혁신 학습의 날’ 운영 등 자기계발 분위기를 조성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비전이 일치되도록 할 것이다.

충청지역이 수도권 못지않은 곳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최재유 충청체신청장은 누구

1962년 충북 옥천 생▲학력 : 1980년 고려고등학교 졸업, 1984년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2000년 미국 미시간주립대 통신정책 석사▲경력 : 8년 12월 수습사무관(행시 27회), 88년 4월~95년 1월 우정국 국제우편과(행정사무관), 95년 1월~5월 정보통신지원국 통신기획과, 96년 8월~98년 1월 우정사업경영개선기획단 파견(서기관), 98년 1월~8월 춘천우체국장, 98년 8월~2000년 7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파견, 2000년 7월~2001년 10월 경영기획실 경영관리과장, 2001년 10월~2004년 5월 정보통신정책국 지식정보산업과장(부이사관), 2004년 5월~10월 전파방송정책국 전파방송총괄과장, 2005년 10월~2006년 2월 정보통신부 총무과장, 2006년 2월~현재 충청체신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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