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여성장애인연대가 1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지역 여성장애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창립총회를 갖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대전여성장애인연대 창립총회가 19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구미경 회장, 문경희 부회장 등 임원과 구자권 대전충남장애인재활협회장, 정상범 대전시교육위원회 의장, 이정순 여민회 고문, 전숙희 여민회 공동대표, 안정선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숙희 여민회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평범하고 분명한 사실을 깨닫고 장애인차별, 지역차별,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여러 여성단체와 연대활동을 하며, 여성장애인연대가 희망터로 쑥쑥 자라 여성들의 문제를 특화하고 다양한 문제를 담아내는 단체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권 대전충남장애인재활협회장은 “여성장애인연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대전여성 장애인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정상범 시교육위원회 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말고 여성장애인의 복리 증진, 평등권이 보장되는 사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여성장애인연대는 19일 창립총회에 이어 오는 9월중 후원의 밤을 갖고 정책위원회, 회원위원회, 교육위원회, 상담위원회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권익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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