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측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해로 측량은 전형적인 제국주의 침략방식”이라며 “추호라도 우리 영토에 대한 영유권을 훼손하는 행위에는 결단코 좌시하지 않을 것을 애국선열 앞에 약속하고 일본 당국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일본의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내의 수로 탐사계획을 배타적 경제수역내 문제로 국한시키지 말고 주권과 영토침해의 중대한 자존의 문제로 인식해 국제법과 국내법이 정한 바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주장했다.
독립기념관 측은 또 일본이 해로 탐사계획을 중단하지 않을 시 향후 일본 대사관 앞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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