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군민위한 진정한 지도자 선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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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군민위한 진정한 지도자 선출을

  • 승인 2006-04-19 00:00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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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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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방에는 5·31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 오면서 출마예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선거전에 뛰어 들어 벌써부터 지방선거분위기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홍성군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항은 어떤 인물이 단체장선거에 당선되느냐에 쏠려 있다.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선거 모두 중요하지만 단체장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단체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군민들 대부분이 너무도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단체장의 역할에 따라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피부로 느껴 왔기 때문이다.
단체장이 지역구 국회의원과 관계가 불편 갈등을 빚을 경우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며 그피해가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군에서는 그동안 3회에 걸친 지방선거에서 역대 단체장들이 한번도 재선에 성공하지 못한채 낙선되는 기록을 갖고 있다. 그동안 역대 단체장들이 군민들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채 재선에만 연연 각종 행사나 모임 참석에만 열을 올리고 지역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선거때 장밋빛 공약만 내놓고 실천하는데 게을리 하며 군민들을 하나로 화합시키지 못하고 편을 갈라놓았기 때문이다.

10만 홍성군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건전한 생각과 발전적, 개혁적 사고를 가진 인물이 단체장으로 선출돼 공약을 착실히 실천하며 군민들을 하나로 화합시켜 군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매진해 주길 바라고 있다.
홍성군수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이같은 군민들의 바람을 헤아리고 군민들이 과연 무엇을 원하는지 깊이 인식해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놓고 상대적으로 침체된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군민들을 우습게 보지 않고 군민위에 군림하지 않으며 편가르기를 하지 않는 군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군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진정한 군민의 대표, 지도자가 선출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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