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사랑하는 아들아 F학점도 좋다 그러나 아빠 실패학은 밑줄 치며 읽어라’라는 제목의 책을 엮어 낸 충남도청에 근무하는 황선만(49·사무관)씨.
황 씨가 집필한 이 책은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아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리잡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인생 지침서’로 교보문고 2006년 4월 첫 주 시/에세이/인물 부분에서 주간 베스트셀러 75위에 올라 있다.
황 씨는 이 책을 통해 올해 대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에게 자신이 살아오면서 체득한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삶의 지혜와 용기를 전하고 있다.
그는 특히 실패를 두려워 말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역경 속에 기회가 반드시 온다는 ‘희망’을 전했다.
황 씨는 “내 인생의 경험을 통해 아들 인생의 실패를 줄여주고, 성공을 앞당겨 줄 수 있다는 확신과 가족으로서, 사회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황 씨는 ‘문학공간’을 통해 문단에 등단한 이래 그동안 시집과 수필집을 다수 출간한 ‘문인 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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