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과 함께 차기회장 후보로 부각돼 왔지만, 최근 정 회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11일 “주택협회 대전충남지회장을 비롯해 자유총연맹 등 사회활동이 많아 건설협회장 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최근 스스로 회장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오는 6월말 현 회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다음달 12일 협회 대표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리는 총회에서, 이시구 사장이 단독 추대형식을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총회 공고이후 제3의 인물이 회장 후보에 등록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총회 30일 간의 총회 공고기간에 회장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라며 “현재까지는 뭐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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