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토지공사 개성사업처에 따르면 개성공단 1단계사업의 100만평 중 올해 상반기 안으로 공단 본 단지 2차 분양을 실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중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오는 6월 안으로 분양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섬유봉제의복 업종은 83만5000㎡(약 25만평)를 차지해 전체(231만㎡, 약 70만평) 면적의 36.1%를 차지하고 있고 특별한 업종제한도 없어 한미타올의 개성공단 진출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 내 개성진출을 노리는 한미타올이 개성에 입성하면, 개성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타 업체들에게도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미타올 백광전 사장은 “개성공단은 저렴한 분양가를 비롯해 입지조건도 좋고 인건비가 적게 들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토지공사가 분양을 실시하는 때로 입주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