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구와 인라인스케이트 전국대회에서 각각 상위입상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대전문화여중 학생과 지도교사의 모습. |
문화여중은 지난 달 24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제27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여자 중등부 개인 복식에서 1·2위를 석권했다.
이 학교 문은경-강세모 학생은 개인 복식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이수희-박순 조를 4대 2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해 문화여중이 정구 명문임을 보여줬다.
이는 김이성 교사를 중심으로 문은경, 강세모, 이수희, 박순 등 4명의 학생이 혼연일체가 돼 열악한 환경에도 동계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이다.
또 문화여중 인라인 롤러부도 지난 달 26일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제25회 전국남녀 종별 인라인 롤러대회 여중부 P5000m에 출전, 박민영 학생이 수준 높은 기량으로 1위를, 같은 학교 조소윤 학생이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여중부 500m 2위에 최정은이, 3위에는 김성희가 각기 입상했다. 그리고 단체전에서는 여중부 3000m 계주에서 2위로 입상해 대전문화여중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안일상 교사는 “힘든 훈련을 묵묵히 이겨낸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기필코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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