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월드컵 등 대형행사마다 참여 ‘품질인정’
‘고객만족 최우선’ 40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
“최고의 서비스, 한미타올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한미타올(주)(대표 백광전·www.hanmitowel.co.kr)은 40여년의 전통으로 당당히 국내 타월업계의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기업이다.
작지만 아담한 사무실에는 온통 다양한 색상의 타월들이 가득했으며 제조공장안에서는 직원들이 하나같이 타월 생산 작업에 몰입해 있는 모습이었다.
한미타월은 월드컵을 비롯한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 행사에서 독점 생산 및 판매권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해외에 국내의 제품을 널리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기도 했다.
특히 동종업계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품질 및 작업 표준화에 대한 모든 마크를 획득했다.
또한 독창성과 우수성을 제일의 목표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한미타월은 국내의 타월문화 발전에도 줄곧 앞장서 왔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등 세계적인 행사를 통해 인정받았던 한미는 언제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항상 변함없는 만족을 주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미는 회사 연혁도 남다르다.
1971년 한미타월은 대전 1·2산업단지 내 3000평 부지에 직포공장 등 1000평을 건축해 본격적인 타월 생산에 돌입, 다음해인 72년에는 충남도가 선정하는 수출품 생산업체에 지정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이후 75년 상공부가 지정하는 공장새마을 시범업체에 선정됐으며 79년에는 직원들을 위해 190평의 여직원 기숙사 및 210평의 사원 아파트를 건립했고 83년에는 저욕비 치즈 200kg의 염색기 3대와 치즈 건조기 1대를 도입했다.
이어 85년에는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 타월 상품화권자를 획득했다.
큰 행사와 인연을 맺는데 힘입어 88년에는 전국 중소기업 품질관리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국무총리상)했고 90년에는 공업 진흥청으로부터 ‘품’자 마크를 획득, 93년에는 대전 엑스포 공식타월 상품화권자에 선정됐다.
98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월드컵 관련 상품 생산 유망기업 지정에 이어 2001년에는 한국축구협회 공식상품화권자, 2002 월드컵 타월제품 공식 라이센스로 선정됐으며, 지난 2002년에는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상품화권자와 함께 ISO 9001 인증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자연색상 그대로 최고급 패션타월 창조에 앞장서고 있는 한미는 타월제품 공식상품화권자업체로서 세계속의 한미타월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100여개의 한미타월 대리점이 자리 잡고 있어 전국적으로 타월을 확장시키고 있다.
한미는 화장실의 냄새 방지 타월 등 소비자들의 위생에 대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함과 함께 목욕 문화의 새 장을 여는 역군으로서 국내 타월 제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백광전 사장은 “고객의 만족을 위해 연구하는 일이 한미의 보람”이라며 “새로운 21세기를 여는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의 사랑에 언제나 좋은 품질로 보담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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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사 타월 - 피부자극 0%… 흡수력도 탁월
한미타월(주)의 주력상품인 ‘무연사타월’은 부드럽고 흡수력이 뛰어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연사(無緣絲)타월은 꼬임이 없고 보푸라기가 적은 깨끗한 고급면사를 한 가닥씩 가지런히 배열해 만든 실로 제조하기 때문에 가볍고 포근한 감촉을 준다.
또 섬유가 부드러워 피부에 민감한 유아 및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한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제품으로 수분흡수력이 탁월하고 항상 부드러움을 잃지 않는다. 무연사 특유의 부드러움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어 미용 전용타월이나 아기용 귀저기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히 부드러움과 파스텔 색상, 고급스런 타월 라인은 소비자들로부터 고품격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타월은 엄선된 규격으로 면사의 입고에서 완제품의 입고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단일공장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한편 한미의 무연사타월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CEO에게 듣는다
“北개성공단 진출 반드시 이루고파”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해준 직원들이 너무도 고맙습니다.”
대전의 타월 전문 생산업체인 한미타올(주) 백광전(61) 사장은 지금의 한미가 있기까지는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해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직원들에 대해 고마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 한미타올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회사 경영방침이 있다면.
▲기업은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신용을 파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신용을 중요시하고 있다. 직원들 또는 거래처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고객에게 정성을’, ‘제품에는 최선을’, ‘경영에는 능률을’, ‘직장에는 화합을’ 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언제나 고객만족을 위해 연구하고 세계속의 한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최근 개성 공단을 방문했는데 한미의 개성 진출 가능성은.
▲개성 공단 진출은 지난해부터 모색하고 있었다. 지난해의 경우 염색공장에 필요한 폐수처리 시설이 안돼 있어 개성공단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 폐수처리장 건설 중으로 완공이 되면 입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현재로서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개성공단 진출은 반드시 이루고 싶다.
- 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면.
▲70년대 초 회사 설립 당시 경기가 좋지 않아 국내시판에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어 결국은 싼 가격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다보니 이익이 적을 수밖에 없었다. 또 지난 97년 IMF 당시 최대의 위기가 다가왔다. 당시 매출은 절반 수준에 불과했지만 직원들을 감원 하지 않았다. 직원들에게 통근버스를 이용하게 하는 등 비용 절감과 함께 직원들의 급여를 낮출 수밖에 없었다.
- 직원들을 아끼는 마음이 유난히 강한데 직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기업은 자전거와 같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움직이지 않고 세우면 넘어진다는 뜻이다. 기업과 자전거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서 계속 달려야 한다. 한미의 경우 그 중심에 언제나 든든한 직원들이 있었다. 한때 어려운 시절에 타사에서 직원들 스카우트 제의가 많았지만 떠나지 않고 한미를 지켜준 직원들이 너무도 고마울 따름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고객만족을 위해 품질부분과 적정한 가격 유지를 우선시 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품종 소량생산체제 시스템을 추진하는 한편 직원들이 1인 3역을 담당하는 기업을 만들겠다. 국내 10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언제나 고객의 곁에서 우수하고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데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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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광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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