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는 "우선 개막전 선발로 나설수 있게 해주신 김인식 감독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시범경기에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성적이 나빴지만 개막전때에는 자신있다"며 "우승을 거둬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00승 고지에 바짝 다가서게 되는 그는 "어찌됐든 200승보다는 팀 우승이 더욱 중요하다"며 "후배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8일 개막경기에서는 기아 김진우가 1선발로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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