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5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을 분석한 결과 만기 15년을 초과하는 대출이 전체의 35.2%를 차지했다.
또 만기 10년초과 15년 이하인 주택담보대출도 22.9%로 나타나 상환기간이 10년을 넘는 장기대출도 전체의 58.1%를 차지했다. 반면 3년 이하 단기대출의 비중은 25.4%였으며 3년 초과 5년 이하 대출은 13.3%, 5년 초과 10년 이하 대출의 비중은 3.1%에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기간이 10년을 초과하는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이 60% 넘게 적용돼 실수요자들이 장기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