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대전야구장에서 일제히 펼쳐지는 2006 시즌 프로야구 개막전은 경기 못지않게 다채로운 이벤트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한화는 이날 열리는 기아와의 개막전에 앞서 ‘팬과 함께 GO~ 믿음의 야구’ 라는 컨셉트로 ‘WBC 대표 선수 HERO 팬 사인회’ ‘독일 B-BOY 배틀 세계대회 1위 팀 갬블러 축하공연’‘여성 3인 전자 현악 팀 일렉쿠키 특별 공연’‘B-BOY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야구장을 찾아온 팬들을 매료시킨다.
행사는 오후 2시15분부터 열린다. 장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WBC 대표 선수 구대성, 김민재, 이범호, 김태균 선수가 HERO 팬 사인회를 20분간 실시하며, 팬 사인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2004년도 독일 B-BOY 배틀 세계대회 1위 팀 '갬블러'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행사 당일 입장개시 시간인 오후 1시30분부터는 입장 관중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WBC 4강 기념 김인식 감독 티셔츠’와 WBC 대표 선수단 기념 포토 카드, 2006년 팬북도 함께 나눠준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공식행사에서는 오프닝 영상물과 함께 여성 3인 전자 현악팀 ‘일렉쿠키’의 특별 공연으로 개막행사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 또 2006년 새롭게 선보인 대전구장 인조 잔디 준공식도 치러지며, 앞서선 B-BOY의 댄스공연으로 팬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 시구와 시타는 열성 야구팬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정준호와 개그맨 정찬우씨가 나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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