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주택담보대출 호조로 2271억 ↑
대전·충남지역 예금 은행의 2월중 여·수신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월중 대전·충남지역 예금은행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예금 은행의 수신이 큰 폭 증가로 전환하고 여신도 증가폭이 확대됐다.
4개월만에 증가로 돌아선 수신은 요구불 예금이 대학등록금 수납 등으로 전월 3977억원 감소에서 4315억원 증가로 전환됐으며 저축성예금과 시장성 금융상품도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국고 지원자금 유입 등으로 전월 3041억원, 207억원 감소에서 2024억원, 2808억원으로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전월 4976억원 감소에서 5662억원 증가로, 충남도 전월 2249억원 감소에서 3485억원 증가했다.
여신도 주택담보대출의 호조 등에 힘입어 전원 1652억원 증가에서 2271억원 증가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대덕 테크노밸리지역 집단대출 취급 등 주택담보대출 호조로 전월 826억원 감소에서 1412억원 증가로 돌아 섰으며 산업대출은 계절적인 자금비수기로 기업대출이 저조한데 기인해 전월 2478억원 증가에서 859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980억원 증가에서 308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충남은 전월 672억원에서 1963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