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잠정적으로 세워놓은 선발 투수진 가운데 선발 진입이 유력시 됐던 대졸 신인 김경선이 갑작스런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 한화는 정규시즌을 5일여 앞둔 현재 송진우, 정민철, 최영필, 김해님을 비롯해 마무리 구대성 외에 김경선을 눈여겨왔다.
하지만 김경선이 최근 갑작스런 어깨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시즌초 선발 진입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검진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아 부상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연일 이어진 훈련과 연습경기, 시범경기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긴장한 탓에 어깨 근육이 뭉친것 같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