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언론정보학과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와 공동으로 15~20일 전 연령층에걸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9일 발표한 결과 60대 이상이 받은 충격도가 70.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67.5, 40대 66.5, 30대 62.8, 20대 61.7 등으로 나타나 나이가 많을수록 충격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충격도는 수치가 클수록 받은 충격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황 교수 사태에 대한 관심 역시 60대 이상이 66.1로 가장 높았고 50대 63.1 등으로 조사돼 나이가 많을수록 관심도 대체로 큰 것으로 풀이됐다.
줄기세포 연구와 황 교수에 대한 신뢰도는 ‘브릭’(생물학연구정보센터) 회원들의 활동 시기에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PD수첩’ 1편 방송 시기에는 3.7점 내외(5점 만점)를 기록했던 신뢰도가 브릭의활동 이후에는 2.7점 내외로 급락했고 이후 서울대 조사위원회 활동과 검찰 수사 시작 이후에도 다소 변화가 있었다.
황 교수 사태는 줄기세포 연구와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신뢰도 하락에도 영향을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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