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행정중심복합도시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연기. 공주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대전서도 3월에 분양에 돌입한 동구 낭월동 오투그란데와 서구 탄방동 건영 캐스빌에 이어 4월중 대덕테크노밸리와 오류동 등지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2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4월중 연기군 조치원에서 분양 예정인 주요 아파트는 우방 유쉘(513가구), 신동아 파밀리에(291가구), GS 자이(1434가구), 삼호(681가구) 아파트 등 모두 2919가구에 이른다.
가장 먼저 오는 31일께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인 삼호는 조치원 신흥리에 33, 45, 56, 66평형대 68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지역에서 우방은 다음달 14일께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33평형 285가구, 39평형 86가구, 48평형 142가구 등 513가구 분양에 착수한다.
신동아도 인근 지역에서 33평형 115가구, 34평형 51가구, 36평형 14가구, 46평형 72가구, 47평형 30가구, 60평형 9가구 등 모두 291가구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대단지에 속하는 GS건설도 죽림지구에 33평형 957가구, 34평형 86가구, 48평형 347가구, 57평형 44가구 등 1434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현재 분양에 앞서 일부 평형변경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에서는 삼호가 금학동에 34~57평형대 47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행정도시 배후도시로 주목을 끌고 있는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에서도 금실건설이 다음달 14일께 모델하우스 개장을 목표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금실건설이 시행을 맡고 경남기업(아너스빌)이 시공을 맡는 7층 저밀도 아파트로 49, 58, 68, 73평형 315가구 규모이다.
인피티테크와 금광기업은 중구 오류동에 주상복합아파트 ‘렉스뷰’(가칭) 분양에 나선다. 대전에서 가장높은 지상 40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4월들어 행정도시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연기, 공주, 대전에서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라며 “업체들의 토지 매입비 상승 등으로 기존에 비해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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