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27일 저녁 서울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승연 회장을 비롯 김인식 감독, 김태균, 이범호, 김민재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BC 4강 기념 환영회를 개최했다. |
한화는 27일 저녁 서울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승연 회장을 비롯 김인식 감독, 김태균, 이범호, 김민재 선수 등 선수단 16명과 한화 그룹 계열사 상무급 이상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BC 4강 기념 환영회를 개최했다.
김승연 회장은 만찬사에서 “우리그룹의 기업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밑바탕으로 한 휴먼야구는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놀라움과 경이로움의 대상으로 각인되었다”며 “피를 말리는 승부의 세계에서도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김 감독의 믿음야구는 우리그룹의 기업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가장 잘 실천한 사례”라며 김 감독과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인식 감독은 이에 대해 “병으로 한 때 불편한 몸을 가진 본인을 한화이글스 사령탑으로 채용한 김회장이야말로 재활용전문 경영인”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에서 꼭 우승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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