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6명과 특별한 만남

충남소설가협회 소설충청 13호

소설충청 13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수구세력의 반민주적, 반민족적 근성과 행태에 일침을 가하는 김제영 작가의 연작소설, ‘탈옥수와 친구’ 3편을 비롯해 평양방문을 통해 픽션과 실제 이야기를 접목한 지요하 작가의 ‘평양 연정(戀情)’을 만날 수 있다.

또 공권력의 위력 앞에 대학 교수가 아무 힘 없는 소시민의 전락하는 이야기를 담은 조동길의 ‘한 교수의 돌부리’, 베트남 전쟁에 대한 정신적 채무감으로 써 내려간 김우영의 ‘가자, 베트남으로’ 등이 실려있다.

또 이길환 작가의 ‘무덤 속의 약속 등 5편의 콩트와 함께 표윤명 작가의 단편소설, ‘2004 서울야곡’이 수록돼있고 특별부록으로 지요하 작가의 ‘충남소설문학의 현황과 전망’이 수록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