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학계 소식

대학생들 리포트 엿보기

이규상 목원대 경영학과 교수
어느특별한 경영학과의 2005년이야기

이규상 목원대 경영학과 교수가 학생들의 리포트를 엮은 ‘어느 특별한 경영학과의 2005년 이야기’를 발간해 화제다.

학과 창설 28주년을 맞아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담은 이 책에는 각 학년별로 제출된 리포트중 대표적인 내용들이 수록돼있다.

1학년의 경우 야간 경매시장을 관찰한 느낌, 2학년은 아르바이트 경험, 3학년 기업 현장 참관기를 담았고 4학년에서는 창업한 학생들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1년간 해외유학을 다녀온 과 학생들의 외국어 습득경험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 교수는 “자유경쟁시장의 원리를 이해하고 경영학의 실천적 연구와 응용을 강조했다”며 “기업과 경영의 역사 연구에 대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山 초행길에 꼭 챙기세요’

이춘화 대전YWCA‘진달래등산팀’ 회장
진달래와 함께 떠나는 ‘대전 근교의 산’

‘대전지역 산은 여기다 모였다.’
‘산’과 더불어 20여년을 보낸 사람’, 이춘화 대전 YWCA 진달래등산팀 회장이 ‘진달래와 함께 떠나는 대전근교의 산’(대교)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매주 2∼3회, 모두 700여회가 넘는 이 회장의 등반경험을 통해 계룡산과 보문산, 식장산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금수봉, 운암산 등에 대한 산행 노하우가 담겨있다. 산행코스를 비롯해 산의 유래, 소요시간, 교통편, 먹거리, 볼거리 등이 자세히 기록돼있어 초행길에 나서는 등반객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마음 맞는 사람, 또는 혼자라도 산행에 나서면 적당한 고독과 긴장,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며 “축복받은 땅, 대전에 살고 있음에 자랑스러움까지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