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문평동 대전 3·4공단 내에 위치한 신우산업의 3층 본사건물은 자체 생산한 조립식 패널로 만들어져 사옥 자체가 패널제품 전시장과 함께 전시모델로도 활용되고 있다. |
발주~생산까지 全공정 자동화시스템 구축
지난해 230억원 매출 지역대표기업 ‘우뚝’
대덕구 문평동 대전 3·4공단 내에 위치한 신우산업은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건축 및 냉동창고용)과 스티로폼 샌드위치패널(건축용)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현재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우뚝 서 있다.
특히 신우산업의 3층 본사건물은 자체 생산한 조립식 패널로 만들어져 사옥 자체가 패널제품 전시장과 함께 전시모델로도 활용되고 있다. 더욱이 회사 건물을 조립식으로 만든 것은 패널 제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바꿔 놓기에 충분하다.
주력 상품인 골드 우레탄패널은 5~6개월 만의 빠른 시공 및 해체가 가능하며 콘크리트 구조의 65배에 달하는 단열효과와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영속적인 재료로 건축물의 층수에 상관없이 쓸 수 있다.
스티로폼 패널의 경우도 탁월한 단열 효과를 비롯해 방습·방수 문제, 경제적 시공까지 해결한 조립식 단열 패널로 다양한 용도에 손쉽게 적용된다. 또 규격화된 자재, 주문 생산되는 제품으로 빠른 시공과 시공인원의 절감효과에서 뛰어난 경제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징에 힘입어 신우산업의 패널은 단열성은 물론 결로 방지 성능, 고강도의 견고성, 시공성 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주에서 생산까지 모든 공정에 컴퓨터 자동시스템을 구축, 신속하게 국내 선진 기업 환경에 대응하고 있는 신우산업은 20년 가까이 최고급 포스코 강판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레탄도 최고급 재질만 고집한다.
여기에 힘입어 50여명의 직원으로 지난해 매출 230억원(수출 350만달러)을 달성, 올해는 300억원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신우산업은 창업 이후 93년 (주)신우산업 법인 설립, 95년 KS표시허가 획득, 96년 전문건설 면허 획득(건축물조립공사업), 98년 ISO 9002 인증획득, 2002년에는 신 지식인상 수상과 함께 우레탄패널 난연3급재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2003년에는 특허획득(난연성 단열패널), 2004년 벤처평가우수기업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모범중소기업인), 난연 패널 제조설비부문에서 특허 획득을 한 가운데 지난해 말에는 본사 및 공장을 문평동의 대전 3공단으로 이전했다.
신우산업의 우레탄 패널은 해찬들 논산 공장, 대전 이텍산업, 울산 한라공조, 익산 애드컴텍, 고창 농산물 유통센터, 인천 삼미물류 등의 신축 건축자재로 쓰여 졌으며 현재 전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최 사장은 “고객 만족을 위한 것이라면 신우산업 전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제품의 품질, 시공의 품질, 서비스의 품질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해 지역 경제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목! 이 상품
화재에 강한 ‘골드 우레탄 패널’
단열효과 콘크리트의 65배… 외관창출 등 미적기능도 우수
(주)신우산업이 제조하는 주요제품으로는 골드 우레탄 패널을 비롯해 골드 스티로폼 패널, 골드 글라스울 패널과 강판 등이다.
주력상품인 골드 우레탄 패널은 화재에 강한 난연3급으로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건축물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특징을 갖고 있어 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패널의 경우 최고의 단열성능을 지닌 경질 우레탄폼을 내심재로 사용해 단열성은 물론 결로 방지 성능, 고강도의 견고성, 시공성 등이 탁월하다.
이밖에 우수한 난연성 외에도 높은 안정성, 혁신적인 열전도율, 에너지 절약효과, 낮은 발연성과 함께 아름다운 외관 창출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안정성이 탁월해 저온에서의 수축·팽창이 없어 냉동 및 저온창고 등에 적용돼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패널은 열전도율과 균일한 셀(CELL)구조로 폴리우레탄 패널의 우수한 단열성과 결로 방지 효과를 그대로 유지한다.
더욱이 다양한 색상, 손쉬운 결합, 자유로운 공간 연출로 디자인에 따라 고품격의 외관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골드 우레탄 패널의 경우 콘크리트 구조의 65배에 달하는 단열 성능으로 보온 효과가 우수해 에너지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자체 강도가 강한 자립 주고체이며 연결부분의 이음새가 없고 한장의 패널처럼 이어져 강한 견고성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신우산업은 현재 이태리의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있어 주문 생산에 의한 완벽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CEO에게 듣는다 “최고대우 해주는 최고기업 만들터”
“세계 어느 기업과도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전의 우레탄 패널 전문 제조업체인 (주)신우산업 최상권(46) 사장은 경쟁력 있는 기업과 함께 직원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 주는 최고의 기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신우산업 창업 계기는.
▲학창시절 해외에 가서 선진국들의 앞선 기술력을 보고 우연히 제조업에 뛰어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 후 우레탄 패널을 비롯한 건축물 조립공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창업을 하기 위해 1년6개월 정도를 준비기간으로 삼았다.
-최근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한 소감은.
▲쾌적한 작업 환경, 새로운 생활환경을 바탕으로 젊은 기업, 탄탄한 기업을 이끌어 가겠다.
지금의 신우산업이 있기까지는 어디까지나 신우산업을 아껴준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신용, 품질, 정도 경영의 덕목들을 계속해서 지켜나가겠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20여년 가까이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결정 및 문제점을 해결해야 일들이 많았다.
사업을 하면서 궁금증을 해결할 사람이 없었던 때가 가장 힘들었다. 자문을 구할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언제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었다.
-회사 경영방침이 있다면.
▲현대 사회는 개방화, 정보화, 국제화의 시대다. 언제나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상황에서 정체된 기업은 살아갈 수 없다. 신 건축문화라는 기업 이념과 현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 신우산업은 경영혁신, 기술혁신, 서비스 혁신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아래 전 임직원들이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확장 이전을 계기로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 싶다.
나아가 지역의 구직자들이 입사하고 싶어 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한 직원들이 많다. 직원과 경영자가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하겠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 주는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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