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3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어스타스와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의 빈 방망이를 돌렸다.
전날 야쿠르트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던 이승엽은 시범경기 타율이 0.333(6타수 2안타)으로 떨어졌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에이스였던 동료 우에하라? 고지가? 전날 밤 귀국한 뒤 경기장을 찾으면서 이승엽은 나란히 관중에게 WBC 활약상이? 소개됐지만 전날 보여줬던 호조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뽐낸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소속팀으로부터 1천만엔(한화 998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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