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재즈… 비틀즈까지
200여곡의 레퍼토리 ‘자랑’
저~멀리 들려오는 부드러우면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브라스 밴드 내한공연이 25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울려 퍼진다.
브라스밴드의 선구자 캐나디언 브라스는 이날 공연에서 금관의 차가운 이미지를 넘어 악기 전체에 따스함과 유머를 불어넣어 금관악기의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캐나디언 브라스는 트롬본 연주자 진 왓츠가 주축이 돼 197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결성됐다. 창단멤버인 왓츠와 튜바 연주자 척 댈런바흐는 일흔을 넘긴 지금도 밴드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트럼펫 연주자 조지프 벅스탈러, 저스틴 에머리치, 호른 연주자 베른하트 스컬리 등은 2000년 이후 팀에 합류했다
‘새로움을 향한 음악적 일탈’을 꿈꾸는 이들은 굳이 클래식 음악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다양성이야말로 캐나디언 브라스의 중요한 성공비결”이라고 말하는 캐나디언 브라스는 바흐, 바그너, 모차르트는 물론 듀크 앨링턴의 재즈에서부터 비틀즈의 음악, 나아가 크리스마스 캐럴과 각국 민요에 이르기까지 200여곡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공연등급 8세이상. 610-2222,1588-8440. www.djac.or.kr, www.tick et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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