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함께 “봄이 왔어요”

  • 문화
  • 공연/전시

공연과 함께 “봄이 왔어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스프링 페스티벌’ 27일부터

  • 승인 2006-03-24 00:00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아르코 디아볼로
▲ 아르코 디아볼로
새봄을 맞아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27일부터 연속기획 음악축제인 ‘스프링페스티벌’을 개막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계속될 이번 페스티벌은 연극과 뮤지컬, 오페라 등 지역에서 공개심사를 거쳐 선발된 14개의 우수공연과 5개의 초청공연, 그리고 지난해 스프링페스티벌에서 최우수공연으로 선정된 1개 작품의 앙코르공연 등 총 20개 작품 39회 공연으로 이어진다. 생동하는 봄기운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으로 가보자. <편집자 주>






‘투란도트’ 등 20 작품 39회 공연
솔리스트 디바 아름다운 화음 선사
정은혜 무용단 4개 창작무용 펼쳐


▲쏠리스트 디바 ‘봄의여신’(28일, 아트홀)=대전을 중심으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는 여성 합창단 디바가 ‘아베마리아’, ‘예스터데이’등을 여성의 섬세한 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선보인다. 오후 7시30분 공연. R석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



▲아르코 디아볼로 ‘현과 만나는 봄의 정취’(30일, 아트홀)=국내외 각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르코 디아볼로가 비탈리, 비에니아프스키, 멘델스존 등의 곡으로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음악으로 다가간다. 오후 7시30분 공연.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다트 오케스트라 ‘봄의 프러포즈’(31일, 아트홀)=젊음과 아름다운 하모니의 다트 오케스트라가 함께 펼치는 추억과 감동의 영상음악회. ‘재즈계의 떠오르는 샛별’ 진보라와 대전 출신의 성악가 소프라노 이현숙이 영화, 드라마, 뮤지컬의 명곡들과 함께한다.오후 7시30분 공연. R석 2만원, S석 2만5000원, A석 1만원.



▲텔레만 앙상블 초청공연 (31일, 앙상블홀)=아시아 유일의 현대악기와 원전악기 연주 실내악단 텔레만 앙상블.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탄생250주년을 기념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을 비롯한 경쾌하고 명랑한 실내악의 세계와 모차르트에게 바치는 쳄발로 협주곡이 국내 초연된다. 오후 7시30분 공연.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정은혜무용단 ‘봄의 단상’(4월 5~6일, 아트홀)=1986년에 창단된 정은혜무용단은 싱그러운 봄을 주제로 한 창작무용 ‘춘앵전’, ‘외롭고… 높고… 쓸쓸한…’, ‘언제나… 그리고… 그러나’, ‘운명의 봄’ 등의 4개 소품공연을 준비한다. 오후 7시30분 공연. R석 3만원, S석 2만원,A석 1만원.



▲브라이언 크레인의 ‘라벤더 언덕’(4월 8일, 아트홀)=부드럽고 섬세한 음악적 감정으로 자연을 노래하는 건반위의 서정시인 브라이언 크레인이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여유를 제공한다. 오후 7시 공연.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국립 오페라단 ‘투란도트’(4월 28~29일, 아트홀)=탄탄한 작품성으로 정통 오페라의 장엄미를 잘 살린 수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대작오페라 ‘투란도트’. 독일 하노버 국립극장 수석지휘자 구자범과 연출가 올리세 산티키가 이번 공연에서 다른 듯 같은 마음으로 만 가지 사랑을 펼쳐낸다. 금:오후 7시30분, 토:오후 7시 공연.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
▲ 오페라 투란도트
▲ 오페라 투란도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2.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5.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5.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