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우수 연구원 등에 대한 처우 개선과 노하우 활용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금 피크제 도입과 기준 마련 등을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역량있는 우수 과학자들의 정년퇴직에 따른 인적 자원 낭비 방지와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구체화되고 있는 검토작업이어서 출연 연구기관 연구원들의 여건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출연 연구기관 연구원들의 정년을 보장하고 임금 피크제를 적용하는 방안과 정년 이후 임금을 낮춰 퇴직 연구원들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부 관계자는 “최근 정부출연 연구기관 이사장, 기관장 등과 임금 피크제 도입문제 등을 논의했다”면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시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말했다. 한편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연구원의 정년은 대학교수와 마찬가지로 65세였으나 1999년 외환위기 당시 현행 체제로 전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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