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2004년 4만8000여명에 불과했던 체육공원 이용객이 지난해 8만7000여명으로 3만9000여명(82%)의 급증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연중 24시간 무료 개방 운영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시설공단은 분석했다.
특히 시설공단은 지난 11일 3600㎡ 규모의 인조잔디 5면으로 구성된 대전 최초 전천후 게이트볼 경기장을 개장, 이용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연중 24시간 개방 이후에 하수처리장 옥상 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웰빙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감나무 150주와 목련 40주를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풍광 조성에 힘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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