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 광주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 국제 아트페어가 진행됐으나, 대전·충남권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트대전 2006’은 지역의 원로 작가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작가를 비롯한 출향작가, 유명 해외작가들이 대거 참가해 문화의 불모지로 불리는 열악한 지역미술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아트대전은 국내외 유명작가 112명이 6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지역의 대표 국제미술전으로 명맥을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아트대전 정명희 운영위원장은 “아트대전으로 대전·충청권 미술의 내실을 다지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미술제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전시회로 명성을 떨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