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노동청 대전종합고용안정센터가 지역 고용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종합고용안정센터는 21일 오전 11시 고용센터 2층에서 290개 회원사가 속해 있는 (사)한국중소기업 이업종교류 대전. 충남연합회와 ‘고용지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채용박람회 및 중소기업 EXPO(유망중소기업 제품전시 등) 공동 개최 등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기업들에게는 각종 사업 정보를 온. 오프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경영지원서비스와 시설 공동이용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앞서 종합고용안정센터는 지난해 (사)대덕밸리벤처기업연합회,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전중앙병원, 유한킴벌리, 코레일서비스넷, (주)그린텔 등 6곳과 고용지원협약을 체결, 구직자 600여명이 새 일자리를 얻었다.
또 같은 해 외식업체인 베니건스-혜천대-대전종합센터 간 협약을 통해 구직자 7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혜천대, 건양대, 충남대, 한남대 등 지역 4개 대학과도 취업협약을 맺고 직업교육, 취업알선, 진로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종합센터 관계자는 “기업 등과 체결하는 고용지원협약으로 고용안정센터가 지역 일자리창출, 인적자원개발, 기업지원 등 지역고용시장의 중추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2월 현재 대전, 충청지역의 평균 실업률은 3.4%로 전국평균(4.1%)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전지역 실업률(5.0%, 서울 5.3%)과 청년실업률(8.0%, 전국평균 7.5%)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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