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아트대전’ 외국대표 참여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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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아트대전’ 외국대표 참여작가는…

CoBra 대표작가 카렐 아펠 ‘눈길’

  • 승인 2006-03-21 00:00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데이비드 하크니(영국). 27×21㎝. Photographic.
▲데이비드 하크니(영국). 27×21㎝. Photographic.
짐 다인. 데이비드 하크니 등 英美 팝아트 작가도 대거 참여




후벨라스(과테말라), 카렐 아펠(덴마크), 짐다인(미국),노우순(중국), 유제붸리(폴란드) 등 외국의 내로라 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아트대전에서 주목해야 할 작가는 누구일까?

우선 코브라의 대표작가 카렐 아펠(네덜란드)이 작품을 선보인다. 코브라는 1848~1951년 북유럽에서 일어난 CoBra(코펜하겐Co, 브뤼셀 Br, 암스테르담A) 세도시의 첫 알파벳에서 따온 글자로 만든 명칭이다.

코브라는 1948년부터 암스테르담, 파리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미술계에 큰 영향을 끼치며 1951년 해체되었지만 개개인의 멤버들은 격정적인 붓질과 강렬한 색채로 코브라양식을 만들었다.

카렐 아펠 역시 코브라의 대표적 작가로 시, 영화, 민속예술, 아동미술 등의 영향으로 밝은 색과 자발적이거나 거친 붓질 등 미국의 액션 페인팅과 유사한 점을 갖고 있다.

표현주의 방식의 심하게 왜곡된 형태의 인물들이 작품마다 등장한다.
짐다인과 데이비드 하크니는 1950년대말~1960년대 주로 영국과 미국에서 활동한 팝아트의 대표적 작가들이다.



팝아트란 만화를 매개체로 이용해 개성적 표현을 극도록 기계화하고 형식화하며 보편화된 이미지로 표현한다. 이들은 손으로 하는 작업을 기피해 서재를 선택하고 실크스크린 판을 만든뒤 적당한 색깔로 찍어내는 작업을 반복한다.

데이비드 하크니(영국)는 현대사진계의 거장으로 현실에 대한 비판과 풍자로써가 아니라 직요하고 성실한 관찰 속에 발견해낸 소비사회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짐다인은 미국 팝아트를 이끌어온 핵심적 작가이지만 그를 단순히 ‘팝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로 규정짓기에는 너무나 많은 변화를 수반해온 작가다.
▲최종태. 얼굴. 73×48×24. 브론즈. 1996.
▲최종태. 얼굴. 73×48×24. 브론즈.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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