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건강보험 유성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 등 노인시설에서 노인건강운동을 실시한 뒤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4.6%의 노인들이 ‘만족한다’는 답을 했다.
또 운동을 시작하기 전 ‘건강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34.6%인 반면 강습 후에는 86.1%가 ‘건강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운동참석 후 운동습관 및 일상생활 변화에 대한 질문에선 40.4%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다.
노인들은 운동 강습 후 건강 향상 인지도가 51.5% 증가했고 본인 스스로 꾸준히 운동하고 있으며 물리치료 경험자 중 80%가 물리치료 횟수가 줄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노인은 무려 97.1% 나 되는 등 ‘노인건강 운동’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성지사는 성과가 좋게 나타남에 따라 전민동 등 4개지역 노인시설에서 운영되던 것을 확대, 올말까지 12곳으로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