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요하네스버그대학 연구팀은 설탕물을 갖고 있는 특정인의 사진을 꿀벌들이 인지하도록 교육시킨 후 비슷한 광도, 배경색, 크기로 찍은 사람얼굴사진을 제공한 결과, 벌들이 교육 받은 사진과 구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들은 얼굴들이 비슷해도 80% 이상의 정확도를 갖고 그 사진들이 위치가 어디에 놓여있더라도 인지된 얼굴을 구별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사람얼굴 사진이 위아래로 뒤집혀있을 때는 올바르게 구별하지 못했다.
또한 초기 교육이 이뤄진 이틀 후 시험한 2개체는 그 정보를 장기간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 개체는 첫날에 94% 기억력을 보였고 2일 후에는 79%였다. 두번째 개체의 성적은 약 87%에서 76%로 감소했다고 한다.
<자료제공: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