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춤사위 ‘흥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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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춤사위 ‘흥이 절로∼’

  • 승인 2006-03-17 00:00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의 ‘봄 빛 푸르르니’ 공연.
▲ 대전시립무용단의 ‘봄 빛 푸르르니’ 공연.
● 신아라리 ‘봄 빛 푸르르니’


대전시립무용단 2번째 기획 20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시립무용단(예술감독 한상근)은 20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올해 2번째 기획공연 신 아라리 ‘봄 빛 푸르르니’를 선보인다.

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춤과 민족의 고유한 정서를 반영한 아리랑 주제의 창작무용을 적절히 혼합해 고난속에서도 꽃피어온 한 민족의 문화와 그 문화속에 살아숨쉬는 혼, 그리고 우리의 피속에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신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무용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작무용을 모아 기(技)·예(藝)·지(知) 3부로 나눠 우리민족문화와 한국 춤이 지닌 멋과 혼을 표현한다.

1부 기(技)에서는 만복을 기원하는 ‘등불춤’, 민족의 대화합과 발전을 기원한‘부채춤’, 북소리에 대전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태동북춤’, 자연의 순리인 상생정신을 표현한 ‘삼고무’, 한국무용중 예술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승무’가 펼쳐진다.

2부 예(藝)에서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었던 작품으로 문화관광부 주최 APM2004(아트프로그램마켓)와 PAMS2005(서울아트마켓)의 우수공연단체로 선정돼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타지역민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하늘제사 큰 춤판 ‘어화신명’ 중 ‘어럴럴 상사디어’를 선보인다.

3부 지(知)에는 한상근예술감독의 제10회 민족춤제전 초청작으로 ‘아리리 아라리요’를 대전초연으로 준비한다. 2만∼5000원. 610-2282. www.dmd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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