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상가 활성화 위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유치”

  • 사회/교육
  • 노동/노사

“원도심. 상가 활성화 위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유치”

전국상가연합회 시지부

  • 승인 2006-03-15 00:00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쇼핑과 놀이, 주차와 같은 편의시설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 유치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 상가 연합회 대전시지부(지부장 장수현)는 14일 오후 2시 대덕구청 회의실에서 1/4분기 회장단 회의를 열고, 고정고객 확보가 유리한 복합 영화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장단은 대전지역의 경우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집중되는 등 주변 상권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원도심 상권회복에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하철 개통으로 젊은 소비층의 유입이 용이해짐에 따라 멀티플렉스 유치는 원도심에 새로운 상권을 형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호 대흥동 문화예술의거리 상가번영회장은 “멀티플렉스는 쇼핑과 문화를 한 곳에서 수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옛도심에 복합 영화관 유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서구지역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편중돼 고객확보를 위한 출혈경쟁이 예상된다”며 “동구와 중구를 포용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수현 지부장은 “대전극장, 중앙극장, 신도극장 등 원도심의 소규모 극장들이 멀티플렉스에 밀리면서 주변 상권까지도 피해를 입고 있다”며 “고정고객 확보가 유리한 멀티플렉스 등의 건립이 원도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