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정한 사업물량은 ‘매입임대 주택을 매년 4500가구씩 2015년까지 5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나머지 300가구는 지방자치단체(지방공사)가 맡게 된다.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은 도심내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감정가로 매입한뒤 저소득층에게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집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15평을 기준으로 할때 임대보증금은 350만원, 월임대료는 8만~9만원 정도다.
주공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주거지원으로 자활이 가능한 노숙인 등 단신계층에 대한 공급도 시행키로 하고 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등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