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전문가 분석 “삼성이 LIG에 2승무패 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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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전문가 분석 “삼성이 LIG에 2승무패 낙승”

  • 승인 2006-03-15 00:00
두번째 시즌을 마친 프로배구 플레이오프가? 오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3전2선승제의 열전에 돌입한다.
전문가들은 용병 프리디의 가세로 화력이 강화되고 고희진 등 센터진이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는 삼성화재가 이경수에 대한 의존이 높은 LIG를 손쉽게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문가들의 전망을 들어봤다.



▲이세호 KBS 해설위원 = 삼성화재가 LIG에 2승무패로 이길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용병 프리디가 가세하면서 공격이 안정됐고 서브와 블로킹도 좋아졌다.

최근 라이트 장병철의 활약이 눈에 띄고 김세진과 신진식은 노장이지만 단기전에서 제몫을 해줄 것이다. 반면 LIG는 기복이 심하고 수비와 조직력에서 삼성화재에 뒤진다. 특히 이경수에 편중된 단조로운 공격이 문제고 블로킹 등에서 팀 플레이가 되지? 않아 삼성화재의 빠른 공격에는 속수무책이다.

용병 키드의 가세로 라이트 공격은? 강화됐지만 체력저하로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 LIG 선수들이?보험업계? 라이벌이라는 인식으로 최선을 다하고 주포 이경수가 팀 플레이로 공격? 성공률을? 높여야 좋은 경기를 할수 있다. 1차전 첫 세트가 가장 중요하다. LIG가 첫 세트를 삼성화재에 내주면 완패할 가능성이 높다.



▲마낙길 KBS SKY 해설위원 = 삼성화재가 2승무패 또는 2승1패로챔피언전에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 삼성화재는 고희진, 신선호 등 센터진의 속공과 블로킹이 완전 살아나 자심감을 회복했다. 반면 LIG는 `좌우 날개' 이경수-키드의 오픈 공격은? 뒤지지 않지만 하현용, 구준회, 방신봉이 버티는 센터 블로킹이 가장 큰 약점이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이 용병술에서도 신영철 LIG 감독보다? 한수 위다

. 삼성화재의 용병 프리디가 과거보다 약화된 김세진과 신진식의 공격을 얼마나 메워주고 키드의 공격을 차단하느냐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단기전인 만큼? LIG가한 경기를 잡을수 있지만 주포인 이경수의 체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는? 어려운만큼 챔피언전에 가기 힘들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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