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지역교육청별로 총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비만관리 선도학교를 운영, 큰 성과를 거둔데 따라 올해 비만예방교육을 위한 홈페이지 ‘날씬가꾸미(http://61.97.62.155 /ctnt/nals)’를 개설해 본격적인 학생 비만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15개 시범학교에 이어 올해 추가로 비만예방 연구 시범학교 3곳(둔포초·유구중·예산여고)을 지정해 비만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비만예방 프로그램은 그동안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중점관리하던 시스템에서 비만행동습관을 미리부터 교정, 비만프로그램을 예방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과 학무모, 교사가 함께 학생들의 비만문제를 고민한다.
한편 도내 초·중·고교생(800여개교 30만명)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17명의 전문위원이 함께하는 ‘날씬가꾸미’는 학생 스스로 참여, 자신의 비만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비만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대상자들은 날씬가꾸미의 ‘마이페이지’를 이용해 체중과 식사량, 운동량 변화를 매일 체크해 누적 관리하는 한편 월별로 인쇄해 수행평가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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