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국내 최고 ‘한방생약 연구’ 정진

[기업] 국내 최고 ‘한방생약 연구’ 정진

(주)한국신약

  • 승인 2006-03-13 00:0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납세자의 날 대통령표창 ‘영예’ ‘Ex제’ 등 300여 의약품 생산 국민건강 증진. 질병예방 기여

지난 3일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주)한국신약(대표 한상욱)은 한방 생약재를 주원료로 의약품을 생산하는 한방 전문제조업체다.





지난 1961년에 설립된 한국신약은 국내 최초로 한방 ‘Ex제’와 한방액제류인 갈근탕·십전대보탕·소시호탕 등을 생산했으며 현재는 조제용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 등을 포함 약 30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시판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근간은 ‘신 물질탐색 및 연구개발, 이에 따른 신제품 개발에 있다’는 기업윤리와 철학의 바탕 아래 한국신약은 부설 자광연구소를 통해 항암제 및 면역증강제 등 여러 건의 연구 프로젝트를 산·학·연 협동 시스템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방제제의 약효규범 및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한방의약품 개발에 정진하고 있다.
국제수준에 맞는 의약품 개발을 위해 98년 7월 완공된 논산 GMP공장.
국제수준에 맞는 의약품 개발을 위해 98년 7월 완공된 논산 GMP공장.



한국신약은 국제적인 수준에 맞는 우수의약품 생산과 21세기에 걸 맞는 미래 지향적인 제약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논산에 새로운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공장을 지난 96년 2월 착수, 98년 7월에 완공했다.
이는 공장·연구소·사무실 및 여러 부대시설을 갖춘 지상 4층, 지하 1층의 초현대식 건물이 자연과 조화로운 조형미를 이뤄 자타가 공인하는 인간을 위한 미래형 공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21세기 글로벌시대 국제환경과 시설기준에 맞는 GMP공장의 완공은 우수한 연구인력·생산설비·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삼위일체의 정신으로 우수 의약품 생산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신약은 설명했다.

한국신약은 지난 82년 한방제제의 최신기계시설물 설치를 시작으로 84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방액제류를 생산(갈근탕, 십전대보탕)했으며, 93년 상황버섯균사체 배양을 통한 항암면역증강제를 시판했다.



이와 함께 97년에는 과학기술처로부터 KT(국산신기술인증)마크를 획득했고, 99년 한국마케팅 프론티어상(한국마케팅협회)과 장영실상을 수상(과학기술부)했으며, 2000년에는 충남도로부터 충남기업인대상 우수기업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제42회 무역의 날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신약 관계자는 “한국신약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엄격한 GMP 규정과 규격하에 모든 제품을 위생적인 생산 공정으로 제조하고 있다”며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 인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의 이념을 바탕으로, 좋은 품질과 우수한 의약품 생산에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방 생약재를 주원료로 의약품을 생산하는 (주)한국신약(대표 한상욱)은 지난 3일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한방 생약재를 주원료로 의약품을 생산하는 (주)한국신약(대표 한상욱)은 지난 3일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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