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황토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동진함에 따라 10일 밤부터 11일까지 충청권에 영향을 주겠다고 10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황사가 발생,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해오고있다”며 서해5도에 황사주의보를 발효했다.
황사와 함께 11일 밤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대전·충남 지방에 꽃샘추위가 들이닥치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지역별로 영하 5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0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이번 추위는 14일 오후 들어 풀릴 것으로 대전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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