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기전 씨 |
차별 없는 구호의 정신으로 전 세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유니세프 금산군후원회 2대 회장에 안기전씨(46·사진)가 9일 취임했다.
안 회장은 “농촌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와 경제적인 어려움, 각종 사고로 인한 가정해체가 많아지면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자립형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풍요속의 빈곤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유니세프 복지장학생제도를 활성화해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바탕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 금산군후원회가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복지장학생제도는 학교와 장애인 단체인 정심회에서 추천한 학생을 선정해 고3(18세)까지 장학금 지급과 함께 병원, 약국, 이·미용실, 목욕탕, 학원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자립해 사회에 진출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완성형 복지장학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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