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 대전지방의 벚꽃 개화시기는 4월 3일로 지난해 개화시기(4월 8일)보다 5일, 평년(4월 7일) 보다 4일 빨라졌다.
이는 올 2월부터 이달 7일까지 전국 평균 기온이 영하 4.6~영상 8.3도의 분포로 지난해에 비해 2도 가량 높은 데다 이달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전국 주요 벚꽃관광지의 개화 예상시기는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이 오는 30일, 진해 제황산 벚꽃동산이 31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가 4월4일, 전주~군산간 번영로가 4월5일, 청주 무심천변이 4월6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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