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0일부터 6월30일까지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fice) 사업자를 대상으로 저금리의 ‘소호부동산담보대출’을 특별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연간 매출액 20억원이하의 가계형 소호기업을 운영하는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 대출기한은 최초 3년 약정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3개월CD변동 금리로서 최저 연5.44%(9일 현재)부터 차등 적용된다.
기업 은행도 소규모 자영업자(법인사업자 제외)를 대상으로 3000만원 한도에서 연 6%대 금리를 제공하는 ‘소호대출’을 실시한다. SC제일은행도 만 20세 이상의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2000만원 이내에서 연 9.29% 금리의 ‘제일 빠른 사장님 대출’상품을 판매중이다. 대출 최장기간은 5년이다.
외환은행도 신용카드 가맹점 사장들을 대상으로 5000만원 한도내에서 연 5.95% 최저 금리의 ‘e-좋은 프라임 개인대출’ 상품을 판매중이다.
이상훈 하나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은행권 소호대출 잔액은 91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화상품을 개발한 소호 대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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