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재향군회 김선림(57) 회장은 8일 취임이후 첫 번째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퇴역 군인들의 활발한 향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 단위 향군회관을 올해까지 대전에 완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재향군인회는 이를 위해 조만간 건축가, 내부인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회관신축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신축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향군인회는 대전시와 충남도로부터 추경예산을 통해 각각 15억원과 10억원을 지원 받고 이미 확보된 자체예산을 합쳐 40억원에 달하는 신축비용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지어진 지 40년 가까이 되는 현재 중구 부사동 향군회관이 노후되고 협소함에 따라 향군회관 신축이 필요하다”며 “다만 시간에 쫓기지 않고 회관 신축준비를 철저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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