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청백전 한화 전훈… 4-4 무승부

승인 2006-03-08 00:00

조양수 기자

하와이에서 전지훈련중인 한화는 7일(한국시간) 오후 1시 센트럴 오아후 리지널 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전지훈련지에서의 마지막 자체 청백전으로 실시된 이날 경기에서는 9회 말까지 팽팽한 시소게임을 벌이다 끝내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백팀은 1회말 공격에서 연경흠과 임수민의 연속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이도형이 중전안타를 때려내 선취 득점을 올렸고, 이후에는 오승택과 백승룡의 좌전 안타로 추가 득점을 얻어 4-0 리드를 지켰다.

반격에 나선 청팀은 2회초 김인철의 2루타와 김태완의 좌전안타로 1점을 올린데 이어 3회 데이비스의 솔로홈런과 5회 고동진의 1타점 적시타, 8회 클리어의 1점짜리 홈런에 4-4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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