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로 정치가로 ‘동분서주’
대검 수사기획관… 정통검사 명맥
대표기업인 대아그룹 성완종회장
서산장학재단 설립… 발전 앞장
서산·태안출신의 검찰
법조계
가재환(65)씨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사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법률학을 수학했으며 제15회 사법고시를 합격 한 후 육군 법무관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서울 형사 지방법원 판사, 민사지방법원 판사, 대구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또한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서울민사지방법원 법원장(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장), 제12대 사법연수원 원장(중앙선거관리위원)을 역임했으며, ‘미국의 법원과 사법운영’,‘법조윤리’, ‘한국법조론’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및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겸임 교수, 아주 대학교 겸임교수를 맡아 출강하고 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연수원 원장, 두산 인프라코어(주)사외 이사를 맡고 있다.
김종선(60)씨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73년 군 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한 후, 군 법무관으로 생활을 하다 제1군단 검찰부장 등을 역임하고, 육군 중령으로 예편, 현재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설범식(43)씨는 외국어대학교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육군법무관검사, 대전지방법원판사, 홍성지원판사, 대전고등법원판사 법원행정처 송무 심의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특허법원 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최병학(63)씨는 제1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영등포 지원 판사,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대전지방법원 판사,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과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서울민사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지방법원 의정부 지원 지원장,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한애라(34·여)씨는 서울대학고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후 서울지방법원 예비판사, 서울행정법원 판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김동현(61) 공주사범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74년부터 천안중, 용문중, 제천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하고 또 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시‘겨울 과수밭에서’로 문단에 등단하기도 했으며, ‘구름에게 바람에게’, ‘인간을 위한 사랑의 시학’등 다수의 시집과 에세이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79년 법원 사무관 공채시험에 합격한 후, 봉화, 영양 ,태안 등기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경력을 쌓기도 했다.
지난 16대 총선에 출마하기도 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위원회 부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변호사 김동현 법률사무소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한국문인협회 안산지구장, 한나라당 안산상록지구당 위원장을 맡아 문인이며, 정치가이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법조 인사로는 이정수(55)씨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제1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해군 법무관,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의정부 지청 검사, 법무부 보호과 검사, 수원지방 검찰청 성남지청 검사를 역임했다.
이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공안부장, 부산지방 검사장,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 등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업무능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고속 승진을 하며, 한때 대검찰청 총장 후보로까지 오르면서 검찰에서는 입지적인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법무 법인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옥환(38)씨는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전지검 법무관, 광주지검 검사, 대전지검 논사지청 검사를 역임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김형석(34)씨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 및 대전비법 서산지원 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경수(43)씨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검사, 대전지방검찰청 검사,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광주지방검찰청 검사를 역임하고 현재 수원지방검찰청 안사지청 검사로 근무하고 있다.
재계
서산·태안지역의 대표적인 기업가로는 대아그룹 성완종(54) 회장을 꼽을 수 있다.
미국 퍼시픽 웨스턴대 경영학과와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진산업(주)이사, 대원실업(주) 대표이사, 대한 유도회 충남도지부장, 충남지구 JC회장, 88올림픽 추진위원, 한국JC 국민정신운동 본부장,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위 사무국장 및 중앙위원, 대아건설(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대한건설협회 이사,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충남도 회장 및 중앙회 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자유민주연합 총재특보단장을 역임하는 등 정당인으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대아건설과 경남기업 합병을 완료하는 등 총 9개 법인의 대아그룹으로 성장 발전시키며 서산 출신의 최대 기업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경남기업 대표이사(회장),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협회 이사,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 충청향우회 전국청년연합회 회장, 사단법인 충청포럼 회장을 맡아 기업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1년 서산장학재단을 설립해 올 년말까지 120억 기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000여명의 학생에게 60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22억원을 추가 기금조성 및 14억여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성완종 회장은 96년 한국생산성 경영자 대상을 수상, 97년 산업포장, 99년 대통령표창, 2000년 밀레니엄 한국경영자 대상,2003년 국민훈장 모란장과 제3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충호(75)씨는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직장 새마을운동 선남시협의회장, 공신교통대표,경기교통 대표 경기버스조합 부이사장, 성남시 정책자문위원회 회장, 경기교통(주) 회장,성남시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김기창(68)씨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한국전력공사와 인연을 맺은 후 본사 영업부장, 한전 서울동부지점장, 판매사업단장, 조달본부장, 한국 전력 기술(주)이사, 상임고문을 역임하고, 관동상사(주) 상임고문과 용진건설 대회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상공부장관상과 제14회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충환(66)씨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주)라미화장품 이사, (주)동국제약 대표이사 사장, 핀코 무역상사 대표이사, (주) 종근당 이사, 상무, (주) 종근당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종근당 고문을 맡고 있다.
또 지역출신 기업인으로는 태안양조장, 이화염전, 태안정미소 등을 경영하고 있는 김언석(78)씨로 태안군개발위원, 태안군 복군 추진 위원, 서부발전본사추진위원회 고문 등을 맡아 지역개발에도 헌신해 오고 있으며, 동원장학재단을 설립, 인재육성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또한 태안 출신의 박상복(71·사진)씨는 지난 75년 동양석유사장을 역임하고 또 같은해 학교 법인 동양학원이사장을 맡기도 했으며 지난 2000년 15대국회에 자민련(전국 승계)소속으로 국회에 등원하기도 했다.
또 다른 박상복(56)씨는 인하대학교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상무를 거쳐 현재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디지털비디오사업부장 전무로 근무하고 있다.
김영민(57)씨는 성균관대학교 상경대학,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시 승마협회장, 재인충청도민회 초대회장, (주) MD메디슨회장, 명동석유(주) 회장, 명동관광 진흥(주)회장, 명동건설(주)회장, MD벤처캐피탈(주)회장을 역임했다.
차수웅(55)씨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우성해운(주) 사장, (사)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우성해운(주)와 영보상역(주)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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