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전국 234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여성 정책 추진실적을 심사, 선정하는 ‘여성이 행복한 고을’에 천안시가 전국 1위로, 충남도는 도 단위 2위, 대전시는 시 단위 3위 단체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천안시는 여성공무원이 전체의 31.3%인데 비해 여성 승진자가 전체의 41.4%를 차지했고, 주요부서 여성공무원 배치율이 32%(전국평균 21.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단위 가운데 2위를 차지한 충남도는 천안시, 아산시, 공주시가 여성공무원 인사제도 운영 등 10개 분야 23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평균 2위를 차지,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서구와 유성구 등이 여성공무원 표창 비율이 높아 평균 3위로 집계됐다.
선정된 자치단체에는 국무총리 표창 및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가 주어진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