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리콜결정은 한국은행에 공급한 제품 가운데 결함 개연성이 있는 제품을 회수해 재검사하는 것이지, 전량 폐기한 뒤 다시 제조하는 게 아니다”며 “제검사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둘러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 5000원권에 적용된 홀로그램의 품질에 결함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공사는 “새 5000원권에 부착된 홀로그램이 아세톤 및 가성소다 등에 약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새 5000원권뿐만 아니라 유로화 및 엔화 등 홀로그램이 적용된 모든 화폐에서의 공통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조폐공사 전병돈 화폐사업팀장은 “새 5000원권용 홀로그램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3개 업체로부터 시제품을 제출받았으며 3개사 제품 모두 아세톤 및 세제 등에 의해 파괴됐고 다른 항목에서 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을 선택에 새 5000원권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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