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의 전체 기업 중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회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의 전산업의 경우 19만7835개 기업으로 이 중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90.2%(17만8497개)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사자 수는 전산업 72만120명 중 33만3628명으로 46.3%에 달했다.
대전의 경우 전체 8만6281개 업체 중 7만7364개로 89.7%를 차지했으며, 충남의 경우 11만1554개 업체 중 10만1133개로 전국평균(88.9%)을 웃도는 90.7%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있어서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종사자수는 대전이 14만3222명으로 전체의 4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남은 19만406명으로 44.7%를 차지해 종사자 수 역시 전국 평균(43.5%)을 넘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회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소상공인간의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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