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경위급을 소장으로 10명으로 구성된 대전지하철 경찰출장소를 정부청사역내에 설치하고 다음달 9일 개소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출장소는 앞으로 대전 지하철 1호선 1단계 구간 모든 역사를 순찰하고 소매치기 등 지하철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을 벌인다.
충남청은 당초 지하철 범죄를 막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경찰 30여명으로 (가칭)지하철 수사대 창설을 경찰청 본청에 요청해 왔지만 인력과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현재 지하철이 운행되고 있는 광역시 가운데 대구, 부산, 인천 지하철에는 지하철 수사대가 구성돼 있지만 광주에는 경찰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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